윤석열 "종부세자체를 재검토해야""성장과 복지, 지속가능성 토대 위에서"

윤석열 "종부세자체를 재검토해야""성장과 복지, 지속가능성 토대 위에서"

wind 2021.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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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사실상 대권도전을 선언하면서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스스로' 표명했다.

윤 전 총장은 "종부세 상향시키는 것, 전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서 "여론이 안좋으니 '최고의 부자에게만 때릴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건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국민들이 안정된, 예측가능한 집값 갖고, 필요할 때 필요한 종류의 주택을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여하다"고 설명했다.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으로 대변되는 복지와 야권 주자들이 강조하는 '성장' 중 어느 쪽에 방점을 찍고 있냐는 질문엔 "복지가 중요하다, 성장이 중요하다, 성장을 해야 복지도 할 것 아니냐, 이런 생각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성이란 것에 방점을 두고 싶다. 복지와 성장은 '지속가능성'이란 것으로 묶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