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자체장'아파트 값 절반'만 신고

수도권 지자체장'아파트 값 절반'만 신고

wind 2021.06.03 17:45

 

수도권 지역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아파트 가격을 절반 가까이 축소 신고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인천 41개 시·군·구 지자체장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이들 지자체장이 보유한 아파트 재산의 신고액이 시세 대비 46% 축소신고 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41개 지자체장 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장 25명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은 109억원, 1인당 평균 4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