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최재형상’ 계속 유지하겠다는 광복회

논란의 ‘최재형상’ 계속 유지하겠다는 광복회

wind 2021.01.27 17:06

0002530429_001_20210127170605959.jpg?type=w647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7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최재형상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답답한 듯 입을 열었다.

고 김상현 전 의원은 생존 독립운동가들에게 '품위 유지비'를 지원하는 입법 과정에 큰 역할을 했고, 유인태 전 의원은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할 당시 국회 헤리티지 815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단체 재정에 기여했으며, 추 장관은 친일파 재산환수 업무에 적극 나서 독립운동가 생활안정 지원금 재원 마련에 공을 세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추 장관이 공시지가 520억원, 시가 3000억원에 이르는 친일파 재산을 환수하는데 적극 나섰다. 그런 활동이 최재형 선생의 뜻에 맞는다고 생각해 상을 준 것이다. 앞으로도 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