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8명 "혼탁·낙후된 중고차시장 개선해야"

소비자 10명 중 8명 "혼탁·낙후된 중고차시장 개선해야"

wind 2021.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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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은 국내 중고차 시장 환경이 혼탁하고, 낙후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주권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인증 중고차'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비자주권은 "국내외 완성차업체 간 형평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자동차를 매입한 소비자들 간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인증 중고차'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라며 "미국과 독일에서는 대기업인 완성차 업체가 직접 중고차의 품질과 서비스를 엄격하게 관리해 중고차 경쟁이 활성화됐고, 전체 중고차 업계의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중고차 거래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