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참사, 폭력 진압이 본질”…민주당·정의당 “망언” “사퇴해야”

오세훈 “용산참사, 폭력 진압이 본질”…민주당·정의당 “망언” “사퇴해야”

wind 2021.03.31 19:25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용산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오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오 후보 발언이 용산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영선 후보 캠프 이동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오 후보의 반성 없는 오만한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용산참사는 서민의 삶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개발만을 밀어붙였던 국가 폭력이 빚어낸 대참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