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그룹 고문이 이끄는 신설 지주회사 출범 안이 최종 확정됐다.

26일 LG그룹은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를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 안건이 이날 오전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신설 지주사는 5월 1일 공식 출범하며, LG그룹은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