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동 극지연구위원장, 亞 최초 남극연구과학위 의장 선출

김예동 극지연구위원장, 亞 최초 남극연구과학위 의장 선출

wind 2021.03.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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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5일 화상으로 열린 남극연구과학위원회 대표자 회의에서 김예동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의장으로서 SCAR 소속 분과별 조직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남극과학 관련 중장기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김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번 당선은 그동안 쌓아온 한국의 노력과 실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김 의장이 남극 연구의 후발주자로 인식되던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남극 과학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