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속도붙는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속도붙는다

wind 2021.03.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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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인수후 통합전략'을 산업은행에 제출해, 두 항공사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인수후 통합전략'을 산업은행에 제출하고 산은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수후 통합전략과 경영평가위 운영은 산은이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 8천억원을 지원할 때 요구한 7대 조건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