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못 팔았다고 인터뷰하는데 기분이 참 좋네요”

“물건 못 팔았다고 인터뷰하는데 기분이 참 좋네요”

wind 2021.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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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가 쓰레기가 된 채로 바닷가에 버려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제주 일부 지역 씨유 가맹점주 30여명이 의기투합해 비닐봉지 판매를 중단하고, 쓰지 않는 에코백과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에코백을 무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때부터 차츰 비닐봉지 판매량이 줄었던 제주이호오광점은 지난달부터 모든 봉투를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로 바꿨다.

친환경 봉투 판매가는 100원으로, 일반 비닐봉지가 20원인 것과 비교하면 5배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