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개당 7000만원을 돌파하며 몸값이 크게 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기후변화 문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석탄이 아닌 녹색 에너지를 이용해 채굴하면 비트코인이 기후변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로 칸나 미국 하원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으며 평가절하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을 육성하되 소비자를 보호하고, 남용을 방지하며, 저탄소 채굴이 가능하도록 투자하자"며 " 미국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