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편파수사’ 논란에 “수사팀 교체”

경찰, ‘쿠팡 편파수사’ 논란에 “수사팀 교체”

wind 2021.03.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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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책임을 묻기 위해 쿠팡을 고소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경찰이 "편파수사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팀을 교체하고 다른 부처와 합동 수사를 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편파수사 논란'을 질의하자 경찰은 합동 수사 계획을 전했다고 한다.

이은주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관해 국수본에게 '고용노동부·질병관리본부 등과 합동 수사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편파 수사 문제제기 관련해서도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