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알래스카 ’2+2 회담’ 성사되나?

미-중 고위급 알래스카 ’2+2 회담’ 성사되나?

wind 2021.03.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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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중국 간 첫 고위급 대면 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0일 내부 소식통의 말을 따 "미국과 중국이 양국 관계 재설정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쪽에선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부장이 참석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양제츠 정치국원은 그간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구실을 도맡아 해왔다"며 "양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동시에 회담에 나서는 건 중국이 미-중 관계 재구축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