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인도·호주 12일 첫 쿼드 정상회의…‘반중블록’ 본격화

미·일·인도·호주 12일 첫 쿼드 정상회의…‘반중블록’ 본격화

wind 2021.03.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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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의 4자 협의체인 '쿼드'가 12일 첫 화상 정상회의를 연다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쿼드 카운터파트들과 화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쿼드를 그의 조기 개최 다자회의 중 하나로 마련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인도·태평양에서 동맹,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에 두고 있는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