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팬’ 아이보시 대사 부임…상견례 나서

‘한류팬’ 아이보시 대사 부임…상견례 나서

wind 2021.02.26 15:06

0002534292_001_20210226150614323.jpg?type=w647

 

지난달 초 일본군 위안부 판결로 한-일 관계가 다시 험악해진 상황에서 '한류팬'으로 알려진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격리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최 차관은 "양국 관계가 어려울 수록 외교당국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당부했고, 아이보시 대사는 "코로나19가 안정돼 인적 교류협력 복원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답혔다.

이어 아이보시 대사가 대법원의 2018년 10월 강제동원 판결과 1월8일 위안부 판결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하자, 최 차관은 한국의 입장을 밝히며 "양국 간 여러 현안을 연계하지 않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