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들 ‘소상공인 살려라’…대출탕감·무이자 파격 지원

주요국들 ‘소상공인 살려라’…대출탕감·무이자 파격 지원

wind 2021.02.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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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공개한 금융지원 내역을 살펴보니, 이들 국가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직접적 재정지원 외에도 무이자 대출, 대출금 탕감, 세액공제를 통한 운영비 지원 등 전통적인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융지원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임대료, 공과금, 사무실 운영비 등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직원을 해고하거나 폐업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캐나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사업자금대출'로, 83만4천곳에 총 432억캐나다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