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산업재해가 많이 일어난 9개 기업 대표를 불러, 사상 첫 '산재 청문회'를 연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산재사고로 숨진 건설업 노동자 가운데 하청 비중은 포스코건설 100%, 현대건설 90%, 지에스건설 89.2% 등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 국내 3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사망자의 41.6%를 차지하는 추락사고와 관련한 정부와 기업의 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