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수직정원, 새빛둥둥섬 떠올라” 박영선 “뉴욕도 ‘15분 도시 공약 있다”

우상호 “수직정원, 새빛둥둥섬 떠올라” 박영선 “뉴욕도 ‘15분 도시 공약 있다”

wind 2021.02.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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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 시작을 닷새 앞둔 21일, 민주당 경선대회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다시 만났다.

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는 10분 가운데 적지 않은 시간을 박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는 데에 썼다.

우 후보는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박 후보의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 내용 중 서울 도심에 '수직 정원'을 만들겠다는 부분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의 랜드마크인 새빛 둥둥섬이 떠오른다"며 " 이 공약에는 절절한 서민의 애환이 담겨있지 않다. 민주당답지 않은 공약이다. 40층 정도 된다는데 나무 5000그루를 세우려면 여러분이 마을에 세우는 것을 찬성하겠느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