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분류학회장 현진오 소장…창립 53년만에 첫 민간연구소 출신

한국식물분류학회장 현진오 소장…창립 53년만에 첫 민간연구소 출신

wind 2021.02.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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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으로 진행된 제52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뽑혔다.

현 회장은 이날 "올해로 지령 163호에 이르고 있는 <식물분류학회지>가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진입을 앞두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도록 지원하고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의 참가 대상을 동남아 국가까지 확대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 위상과 회원 권익 향상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 출신인 현 회장은 서울대 식물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순천향대에서 보전생물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