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명단 삭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 1심서 무죄

‘교인 명단 삭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 1심서 무죄

wind 2021.0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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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를 뺀 전체 교인 명단을 대구시에 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간부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방검찰청 형사4부 지난해 7월13일 신천지 대구교회 다대오지파장과 기획부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간부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도 지난달 13일 "방역당국이 신천지 쪽에 시설현황과 교인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라고 볼 수 없다"며 이만희 신천지 회장의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