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이원호 일병, 징역 12년 선고

‘박사방’ 공범 이원호 일병, 징역 12년 선고

wind 2021.01.20 19:26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20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이원호 일병에 징역 12년, 신상정보공개명령 7년을 선고했다.

이 일병은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방 2곳의 관리 권한을 조주빈에게 넘겨, 조주빈이 음란물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텔레그램을 통해 조주빈의 유료 박사방 가입을 권유하고 음란물을 배포·판매한 혐의 등을 받았다.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육군에 체포된 뒤 군사법원의 재판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