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5일 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으로 '언론 신고식'을 치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을 향해 거듭 견제구를 던졌다.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란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2024년 미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심각한 패권 경쟁 속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