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의 개표가 90%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최장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의 재집권 여부가 극히 불투명해졌다.전체 120석의 의석 중 과반을 채우기 위한 물밑 협상이 불발하면, 또다시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선 전날 투표종료 후 시작된 개표가 88%가량 진행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정당 리쿠트당은 30석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