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흑인 남성, 한국계 여성에 “핵 테러리스트”라며 폭행

美흑인 남성, 한국계 여성에 “핵 테러리스트”라며 폭행

wind 2021.04.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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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40대 흑인 남성이 1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에게 '핵 테러리스트' '공산당' '창녀' 등 폭언을 퍼부으며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은 11일 터스틴의 한 공원에서 18세 한국계 여성 제나 두푸이가 흑인 남성 자우하 슈아이브에게 폭행당해 뇌진탕, 어깨 및 발목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슈아이브는 두푸이에게 접근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