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5억 7000만원을 가로챈 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천 오정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보이스피싱으로 5억 7000만원을 편취한 현금 수거책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올해 4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37차례에 걸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5억 7780만원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