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돌풍’ 뒤 계파논쟁·조직투표 구태 논란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 뒤 계파논쟁·조직투표 구태 논란

wind 2021.05.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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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른 상황에서 해묵은 계파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나경원 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정 계파 당 대표가 뽑히면, 윤석열·안철수가 과연 오겠냐"라고 반문하며 "특정 주자를 두둔하는 것으로 오해받는 당 대표라면 국민의힘은 모든 대선 주자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을 '물밑 계파 정치의 대리인'으로 규정하고 '통합의 걸림돌'이라며 공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