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돈 준다고 표 안 줘' 20대 지적에 "군필자 3천만원 어렵지 않아"

이낙연, '돈 준다고 표 안 줘' 20대 지적에 "군필자 3천만원 어렵지 않아"

wind 2021.05.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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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자신의 '군필자 사회출발자금 3천만원 지원' 발언과 관련해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20대 청년의 비판이 나온 데 대해 "3천만원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최저임금 절반 수준까지라도 한다는 것인데 올해 병장 월급이 최저임금의 33% 수준이다. 더 인상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라는 게 있는데, 정부가 작년까지 드렸던 5% 금리를 올해부터는 6%로 올렸다"며 "거기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정부가 조금 보탠다면 3천만원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