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32년째를 맞은 나희덕 시인이 시집 아닌 산문집으로 돌아왔다.영화, 음악, 사진, 그림 등 그가 사랑하는 30여 예술 작품을 시인의 눈으로 '읽어 낸' 책 '예술의 주름들'이다.정면도, 뒷모습도 아닌, '예술의 옆모습'을 책에 담고 싶었다는 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