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싱가포르'의 국호 표기를 '싱가폴'로 잘못한 영상을 올렸지만 조회수를 핑계로 영상을 수정하지 않았다고 뒤늦게 드러났다.외교부 관계자는 "청와대가 '유튜브는 자막 수정이 불가능하다. 수정하려면 영상을 내렸다가 수정해서 다시 올려야 하는데 이미 조회수가 좀 나와서 영상을 내릴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조치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이러한 공직 기강 해이가 이번 청와대 외교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