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문에서는 강한 어조의 단어들이 눈에 띈다.'내팽개쳐', '무도한', '독제요 전제', '두고 볼 수 없다', '기만과 거짓', '부패하고 무능', '집권연장과 국민 약탈'….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라는 문구를 그대로 따와 비판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