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매체가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진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진부한 비핵화 약속 및 틀에 박힌 의제들이 오갔다"고 혹평했다.
24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지역 평화를 진전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매체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진부한 비핵화 약속만을 늘어놓는 데 그쳤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