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건설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상수원 보호구역인 상사호 오염문제가 논쟁거리로 부상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치된 오염방지막은 준공 이후 철거할 예정"이라고 해명하며, "FRP 선박 잔해가 버려진 곳은 순천시가 관리하는 선박장이라 수자원 공사와는 무관하다"고 순천시로 책임을 떠넘겼다.
한편, 지난해 12월 일부 주민들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현대건설의 부적합한 설계변경과 시공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조치를 요구하고,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