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신임 회장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 단체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일 일본 경단련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토쿠라 마사카즈 회장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일관계는 1998년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평화·협력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현재 한일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전경련과 경단련이 지금까지 한일교류에 앞장서 온 것처럼 토쿠라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양 단체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