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한일 양국이 추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이날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기간에 문 대통령의 방일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측이 먼저 외교 경로를 통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례로 문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으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첫 대면 회의를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