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이익공유제' 참여 기업에 공유이익 출연금의 2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민주당은 이 제도를 원용해 상생협력기금 출연 방식으로 이익공유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출연금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10%에서 20%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또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지 않더라도 대기업이 협력기업에 대해 자발적 이익공유에 나설 경우, 공유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을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