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손동작하며…취임식 빛낸 22살 흑인 시인

블라블라 손동작하며…취임식 빛낸 22살 흑인 시인

wind 2021.01.21 10:27

0002529536_001_20210121102702316.jpg?type=w647

 

레이디 가가와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를 빛냈지만, 더 주목 받은 것은 스물두 살의 흑인 시인 어맨다 고먼이었다.

고먼은 자신을 "노예의 후손이자 홀어머니 손에서 자란 깡마른 흑인 소녀"라고 지칭하며 미국은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꿈꿀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로 상징되는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분열 양상을 극복하고 희망과 통합을 노래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