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라 아틀란티스와 겨울왕국이 실제로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미국 실크로드 약탈자의 모험이 어떻게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됐는지도 흥미롭다.저자는 "미지의 땅과 역사는 야만도 이상향도 아닌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아온 터전이자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코로나의 등장으로 시작된 갑작스런 전환의 시기,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21세기형 역사관이 필요한 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