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폰’에서 ‘롤러블폰’까지…‘혁신’의 엘지는 왜 모바일에서 쓴잔을 마셨을까

‘초콜릿폰’에서 ‘롤러블폰’까지…‘혁신’의 엘지는 왜 모바일에서 쓴잔을 마셨을까

wind 2021.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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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휴대전화 시장의 스마트폰 전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휩쓸려간, '한때 빛났던'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완전 철수 결정은 어려울 듯 엘지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데까지 이른 상황은 스마트폰처럼 수요가 큰 제품일수록 글로벌 차원의 경쟁이 치열해, 결국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지속조달할 수 있는 극소수의 업체만 살아남는다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를 빼면, 스마트폰 '빅6' 경쟁은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1·2위 경쟁 구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