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계 대법관·흑인 디자이너의 보라색 옷…‘상징’으로 가득 채운 해리스 취임식

라틴계 대법관·흑인 디자이너의 보라색 옷…‘상징’으로 가득 채운 해리스 취임식

wind 2021.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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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일 미국 역사상 첫 여성이자 비백인 부통령에 오르는 취임식 자리를 위해 선택한 옷 색깔은 보라색이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인종별·성별 구성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는 점도 해리스 부통령으로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뉴욕 타임스>는 "56살 해리스의 역할은 51번째 민주당 상원의원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며 그가 상원 법사위 청문회 때 보인 '검사 출신의 화력'과 개인적 에너지, 여성·유색인종 관련 행보 등을 통해 역사에 남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