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재사고 사망자 882명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해 산재사고 사망자 882명으로 다시 늘었다

wind 2021.01.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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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가 모두 88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이 3년 유예된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산재 예방 지원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지만, 노동계는 각종 재해조사 때 노동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산재 사망자를 줄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2020년 산재 사고 사망자는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늘어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