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 분야에 뚜렷한 전문성은 없지만 대기업과 노동조합, 의회 등을 두루 경험한 정무형 인사로 꼽힌다.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청와대는 이날 권 후보자를 발탁한 이유로 "정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정무적 역량 및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