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대출 급증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180~200% 수준의 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하나은행의 경우 특별퇴직금이 전년의 최대 27개월치 평균임금에서 36개월치로 늘었고, 농협은행의 특별퇴직금도 1년 사이 최대 20개월치에서 28개월치로 증가했다.은행권의 임단협 타결 내용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