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발표 전후로, 기후변화 관련 트윗의 25%가 '트위터 봇'으로 의심되는 계정에 의해 작성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기후변화에 회의적인 봇과 지지하는 봇의 수가 비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해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진들도 2018년 폴란드 유엔 기후변화회의 때 기후 관련 트윗을 작성한 계정 중 35%가 트위터 봇이라고 추정했는데, 당시 연구진은 기후과학을 지지하고 의심하는 봇의 수가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