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4월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이경미씨는 자가격리 기간에 강동구청에서 주는 강아지용품을 전달받았다.
이씨는 15일 "기업의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남편에게 다녀온 뒤 2주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지자체에서 반려동물까지 배려해준 덕분에 무척 기뻤다"고 했다.
자가격리 가구 반려동물 안심사료 지원은 이런 강동구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 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동물 가구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은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