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과 공정성을 이유로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인공지능을 면접 등 과정에서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신인철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인공지능을 채용에 활용하는 것은 기술이 더 성숙하고 법·제도의 진전이 있을 때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기술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채용 절차 공정화 등을 이유로 인공지능 면접을 활용하기 시작해 지난해 10월 기준 10여곳이 이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