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제무대 연설에서 '다양성'과 '다자주의'를 새삼 강조했다.이에 대해 중국 쪽에선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내세워 "각 국가마다 자기한테 맞는 발전 모델이 있다"고 반박해왔다.시 주석의 이날 연설은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중국식 발전 모델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