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춘재 연쇄살인' 피해자들, “잘못된 진실 바로 잡아야…”

[포토] ‘이춘재 연쇄살인' 피해자들, “잘못된 진실 바로 잡아야…”

wind 2021.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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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이춘재에게 살해되었지만 경찰의 은폐로 30년 넘게 실종 상태였던 고 김현정 양의 아버지 김용복 씨가 말했다.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여덟번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년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를 비롯해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봤던 사람들과 유가족들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를 찾아 수사과정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청인들을 대리하는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는 "적지 않은 수의 공권력 피해자들이 있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여전히 이 사회에서 열악한 위치에 있어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은 "위법 또는 현저히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상해사건이자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고 조작사건이기 때문에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