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게 '출마 임박설'로 관심을 모았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드디어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박 전 장관은 이날 따뜻한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력, '콤팩트 도시'라는 비전을 강조했다.2018년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때도 '엄마 같은 시장, 위로받고 의지할 수 있는 시장'을 내세웠던 박 전 장관은 이날은 이해인 수녀의 시 '봄날 같은 사람'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