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외교수장으로 26일 의회 인준을 받았다.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통과시켰다.상원은 현재 민주당 50명, 공화당 50명인데 블링컨은 인준에 필요한 과반을 훌쩍 넘기며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