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조선시대 후궁’ 빗댄 조수진 모욕죄로 고소

고민정, ‘조선시대 후궁’ 빗댄 조수진 모욕죄로 고소

wind 2021.0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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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27일 자신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총선 당시 고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총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시 선거 직전 여당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원씩 준다'고 했다. 이런 게 금권선거"라며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다.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