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공천헌금 사건’ 책임 추궁에 “도의적 책임 공감…민망한 일”

박범계, ‘공천헌금 사건’ 책임 추궁에 “도의적 책임 공감…민망한 일”

wind 2021.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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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측근들이 연루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사건'에 대해 " 공감한다"며 "당 지역위원회 책임자로서 민망한 일이었다"고 25일 밝혔다.

'공천헌금 사건'이란 박 후보자의 측근들이 당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 선거 출마자들에게 공천헌금을 요구하거나 실제로 받아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을 말한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공천헌금 사건'에 박 후보자의 방조 책임이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이렇게 답했다.